LG전자, 65형 나노셀 8K TV 출시…“프리미엄 LCD TV시장 선도”
LG전자, 65형 나노셀 8K TV 출시…“프리미엄 LCD TV시장 선도”
  • 이성준 기자
  • 승인 2020.05.26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이성준 기자] LG전자는 65형(인치) 화면에 8K 해상도(7680X4320)를 구현한 나노셀 TV 신제품(모델명: 65Nano99)을 국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초엔 또 다른 8K 나노셀 TV(65Nano97)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출시로 LG 나노셀 8K AI 씽큐 라인업은 올 3월 출시된 75형 2종(75Nano99, 75Nano97)를 포함해 총 4종으로 늘어난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65Nano99 모델이 600만원, 65Nano97 모델이 550만원이다. 4K 해상도 모델은 86·75·65·55형이 출시됐다.

 

 

 

나노셀 기술은 약 1나노미터(nm·10억분의 1m) 크기 입자로 색 표현력을 높였다. 빛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색을 보다 세밀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이를테면 LCD TV는 빨강의 고유한 색 파장에 노랑·주황 등 다른 색 파장이 미세하게 섞여 실제와 다른 빨간색으로 표현될 수 있는데, 나노셀이 주변색 파장을 흡수해 실제 색과 가장 가까운 빨간색을 표현해주는 식이다.

 

 

 

LG전자는 나노셀 기술을 시청자 눈과 가장 가까운 패널 단계에 적용했다. 나노셀이 구현하는 순색 표현이 다른 장치를 거치지 않고 시청자에게 곧바로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TV 제조사 중 유일하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LCD TV에서 각각 8K 해상도 제품을 내놓고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2020년형 나노셀 TV 구매 고객에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 캐시백을 제공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올레드에서 나노셀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 선택폭을 넓히고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