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블록체인 신분증' 개발
LG CNS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블록체인 신분증' 개발
  • 이성준 기자
  • 승인 2020.05.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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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LG CNS.
블록체인 기반의 신분 증명 체계. (그래픽=LG CNS)

[화이트페이퍼=이성준 기자] LG CNS가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신분증을 개발한다.

LG CNS는 25일 분산신원확인(DID) 분야 글로벌 기업인 '에버님'과 손잡고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DID(Decentralized Identity)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분 증명 체계로, 스마트폰 등에 본인 확인을 거친 DID 신분증을 발급받으면 그 내역이 블록체인 플랫폼에 분산 저장돼 어느 기관에서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DID 국제 표준 수립 및 글로벌 신원 인증을 위한 사업 기반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제운전면허·여권 등을 대체할 새로운 인증 체계를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할 계획이다.

에버님은 2013년 설립된 캐나다 기업으로, DID 기술기업 연합체인 소버린 재단을 창립하는 등 DID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김홍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DID 솔루션과 서비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관련 공공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DID의 글로벌 표준화를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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