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빙그레에 대해 올해 무더위로 실적개선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종전보다 10%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1기 빙그레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934억원, 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9.6%, 1.9% 증가한 수치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동절기 날씨가 역대 가장 따뜻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아이스크림 비축 수요가 발생해 비성수기임에도 빙과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월 중순 이후 이른 더위가 시작됐고 올 여름 평년 기온을 웃도는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2~3분기 빙과류 판매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라며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2% 증가한 9418억원, 13% 늘어난 52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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