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4000억 규모 적자·배당 미실시’...주가 급락
두산 ‘4000억 규모 적자·배당 미실시’...주가 급락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5.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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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지난 1분기에 4000억원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는 발표에 주가가 급락했다. (사진=네이버)
두산이 지난 1분기에 4000억원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는 발표에 주가가 급락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두산이 지난 1분기에 4000억원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는 발표에 주가가 급락했다.

15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은 전 거래일보다 5.1% 하락한 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두산우도 5.73%로 내려앉았다.

두산은 전날 장 마감 후 올 1분기 연결기준 순손실이 379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어든 4조,4,270억원, 영업이익은 74.4% 적은 90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두산은 1분기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두산 측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예상치 못한 국내외 금융시장의 급작스러운 경색으로 배당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하게 됐다"라며 "현재 국내외 금융시장의 상황과 향후 금융·실물 경제의 불확실성, 사내 재원 유보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1분기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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