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미래에셋대우,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
유안타證 ‘미래에셋대우,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4.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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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006800) 투자등급 및 목표주가 추이. (사진=유안타증권)
미래에셋대우 (006800) 투자등급 및 목표주가 추이. (사진=유안타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유안타증권이 29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목표주가 78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의 1분기 연결기준 이익이 1078억원으로 당사 추정치(639억원)와 시장 전망치(543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이는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과 기타 손익이 추정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순수수료 수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30.8% 증가했다"며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당사 추정치를 12.7% 웃돌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파생결합상품과 환매조건부 매도가 감소한 점을 볼 때 조달 구조의 안정성도 증가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조달비용 증가는 불가피하겠으나 유사시 단기자금 시장 경색에 대한 대응은 더욱 용이할 것"이라며 "현재 산업 전반적으로 신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이 얼어붙은 만큼 PI(자기자본투자) 자산의 성공적인 회수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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