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직장인 노후대비 원칙 '주말을 관리하라'
[자기계발]직장인 노후대비 원칙 '주말을 관리하라'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06.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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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늘어난 여가 시간을 보다 알차게 보내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늦잠과 TV 시청으로 대표되는 것이 보통 회사원들의 주말 풍경.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보람찬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걸까.  

 

25일 SBS TV SBS 스페셜'이 여가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긴 늘어나는 여가시간 당신의 주말은 안녕하십니까?를 방송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 따르면 아직도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경제적 부담, 여가 자원 부족 등의 이유로 주5일제가 시행되기 전과 비교해 별반 다를 바 없는 주말을 보내고 있다.

 

주로 술을 마시거나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며 휴일을 무의미하게 소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몰아서 자는 잠이 결국 생체리듬을 깸으로써 더 큰 피로를 불러온다는 결론과 함께 무엇이든 성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주말 전략을 세울 것을 제안한다.

 

방송에선 강연과 경영서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크게 성공한 1인 기업가 공병호씨가 등장해 주말 경영의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10년 앞을 내다보고 지금부터라도 주말을 경영해 나가라고 강조했다. 늘어난 여가 시간에 대한 본인의 선택은 무한자유지만 동시에 무한책임이 따른다는 주장이다. 여가 시간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이같이 주말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까닭은 그 자신의 성공비결 역시 거기에 있었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다. 1987년 이름없는 경영 연구원으로 직장 생활을 성공한 그는 이미 30대 초반에 10년 후를 대비해 주말 경영을 시작했다.  

 

주말 시간을 삼등분 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1, 일요일 오전 2, 일요일 오후 3. 그렇게 해서 세개 가운데 두개는 내 자신을 위해 썼고 마지막 한 개는 가정을 위해 썼습니다. 그 시간을 아주 분명하게 나눴습니다.

 

공 씨가 말하는 주말 경영법엔 크게 두가지 핵심이 있다. 주말 시간도 철저히 통제했다는 것과 자기 개발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는 것이다.

 

시간을 잘 통제할 수 있으면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공병호씨. 그는 연금 보험이라든지 생명 보험만이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혼자서 주어진 시간을 경영하는 기술을 익혔을 때만이 진정한 의미의 노후 준비다 라고 했다.

 

주말 경영이란 것이 단순하게 업무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현재의 행복감을 증가시키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길어지고 있는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방송은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를 찾아 10년 앞을 내다보고 전문적으로 파고 드는 것을 효과적인 전략의 한 예로 꼽았다.

 

(사진 = SBS 제공) [아이엠리치 이제련 기자]vortex723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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