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 포스코, '코로나19' 극복 함께하다
기업시민 포스코, '코로나19' 극복 함께하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4.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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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아메리카는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 아메리카는 '더불어 함게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 아래 지역 주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포스코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국내외에서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기업시민 포스코의 선행은 해외에서도 돋보인다. 앞서, 포스코는 1월31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와 현지 주민의 건강을 위해 600만 위안(약 10억원) 규모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포스코 미국 대표법인인 포스코 아메리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이 만들어낸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재향군인병원에 화상 면회 시스템을 기부했다. 포스코 아메리카는 가족과 고령의 환자들이 화상으로 면회를 할 수 있는 ‘Untact(비접촉) 솔루션!' 시스템 기부를 제안하였고, 3월26일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화상 면회 시스템 8대를 기부했다.

이번 화상 면회 시스템 기부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1%나눔활동 성금 일부가 활용됐다. 1%나눔활동은 포스코 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 적립하여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는 나눔활동이다.

또한 포스코는 대규모 자동차·가전용 강판 공장이 있는 마하라슈트라주 측에 지금까지 총 3000만루피(약 4억8000만원)를 기부했다. 마하라슈트라주 공장과 인접한 마을주민들이 코로나19로 피해를 겪자, Grocery Box(긴급 구호식량키트)를 제작하여 배포했다.

긴급 구호식량키트는 감자, 양파, 녹두, 강황, 소금 등 기초 식량 13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 1000개 가구에 긴급 지원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 마하라슈트라 등 23명의 주재원들의 1% 나눔 기부액 등을 통해 의료인들을 위한 개인 보호구세트와 구호식량키트를 현물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기업은 사회와의 조화를 통해 성장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글로벌 넘버원 철강사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 국내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 국내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3월20일 대구지역 의료진에 ‘조금 특별한 응원 키트’ 2000개를 전달했다. 응원키트는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동산병원을 첫 시작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릿지를 통해 순차 전달된다.

응원키트에는 종합비타민 등 건강식품과 마스크, 손세정제, 세면도구, 면도기, 여성용품 등이 담겼다.

응원키트를 받은 대구의료원 간호사는 “세심한 배려로 만들어진 응원키트를 보니 많이 고되고 지친 일상에 마치 단비와 같은 휴식을 선사받은 느낌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구동산병원 관계자는 “포스코가 보내준 지원물품은 의사 선생님 35분과 간호사 215분에게 전달됐다”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내주신 온정 어린 선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2월27일 코로나19 국내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호기금은 포스코 40억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10억원 등 총 50억원이다. 출연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손소독제, 마스크 등 의료구호물품, 자가격리자 생필품, 방역 및 예방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포스코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커져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포항, 광양 지역 복지시설 및 상업시설 내 임대매장 총 135곳에 대한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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