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공장 일부 가동 중단…'코로나19 북미 수요 감소'
LG전자, 창원공장 일부 가동 중단…'코로나19 북미 수요 감소'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4.24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코로나19 여파로 가전 수요가 줄자 창원공장 라인 가동을 일부 중단, 공급량 조절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코로나19 여파로 가전 수요가 줄자 창원공장 라인 가동을 일부 중단, 공급량 조절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LG전자가 국내 공장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감소한 일부 가전제품의 생산을 중단한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창원공장의 오븐 생산라인을 이달 20일부터 멈췄으며, 다음 달 15일까지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오븐은 북미 수출용으로 코로나19에 따른 판매 감소 등에 따라 물동 관리를 위해 조업을 중단하는 것이다.

LG전자는 창원공장의 내수용 에어컨 생산라인도 물동량 관리를 위해 28∼29일 이틀간 멈추기로 했다.

앞서, LG전자는 미국과 브라질 등의 가전 공장에서는 코로나19로 현지 유통망이 마비되고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물동량을 고려해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LG전자 멕시코 레이노사 TV 공장은 정부 권고에 따라 26일까지 생산이 중단되고, 멕시코 멕시칼리 TV 공장도 가동 중단 기간이 30일까지로 늘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