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정부가 데이터3법 시행에 앞서 토론회를 통해 세부사항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관계부처 합동으로 데이터3법(개정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 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9일 국회를 통과한 데이터 3법의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3월31일∼4월11일) 중인 상황에서 관련 전문가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관계부처와 학계, 산업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데이터3법 시행령 개정안 내용을 토론한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발표자와 토론자는 한 장소에 모여 토론을 하고 일반 국민은 네이버TV·카카오TV를 통해 토론을 시청하고 실시간 댓글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국민들 의견에 대한 답변도 곧바로 이뤄진다.
박상희 행안부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은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한 각계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데이터 활용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시행령 등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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