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vs삼성물산'...반포3주구 재건축 2파전으로 압축
'대우건설vs삼성물산'...반포3주구 재건축 2파전으로 압축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4.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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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091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091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수주전에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두 건설사가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전날 총 800억원의 입찰보증금과 제안서를 조합에 내고 가장 먼저 입찰을 마쳤다. 대우건설은 새 단지명으로 '트릴리언트 반포'를 제안했다.

삼성물산도 지난 6일 입찰보증금 가운데 현금 200억원을 먼저 납부했고, 이날 600억원 규모의 이행보증증권과 입찰 제안서를 조합에 제출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1109번지 일대에 있는 1490가구 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3층∼지상 35층 2천91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정비사업이다. 공사비만 8087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앞서,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2018년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공사비 등으로 갈등을 지속하다가 지난해 12월 시공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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