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신세계, 코로나19 영향에 실적 하회...목표가 25%↓’
NH투자證 ‘신세계, 코로나19 영향에 실적 하회...목표가 25%↓’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4.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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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신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신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NH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NH투자증권이 2일 신세계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25% 하향조정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백화점, 면세점, 소비재, 호텔 등 경기 민감도가 높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향후 국내외 경기 향방이 주가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큰 폭 하회할 전망이며, 2분기에는 면세점이 세계 각국의 입국금지 및 자가격리조치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신세계의 실적은 매출액 1조1256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26%, 76%씩 감소한 수치이다.

이어 "백화점의 경우 3월 중순을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가 기대되지만 면세점은 중국의 전면적인 입국금지, 한국의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 등으로 4월부터 중국 리셀러들의 활동이 사실상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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