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코로나19 사태로 금융업 기준 바뀔 것...선 넘는 도전해야”
진옥동 신한은행장 “코로나19 사태로 금융업 기준 바뀔 것...선 넘는 도전해야”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4.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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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1일 "코로나19 사태로 대 고객 서비스, 채널운용, 리스크관리 등 금융업의 기준이 바뀔 것"이라며 "기존에 세운 사업계획과 이미 검증된 성공방식도 다시 살펴봐야 한다. 선을 넘는 과감한 도전과 구체적인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진 행장은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통합해 영업을 시작한 지 14주년을 맞은 이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념식을 대신한 사내 방송에서 통합기념사를 전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진 행장은 "기존에 세운 사업계획과 이미 검증된 성공방식도 다시 살펴봐야 한다"며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덜어내고 절차와 과정을 더 간결하게 다듬어 가자"고 제안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내부 회의는 비롯해 고객사와의 만남도 화상회의를 권장하고 있고 고객상담센터의 재택근무도 시행하고 있다.

그는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빠르게 일상화되는 상황 역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디지털 금융을 향한 고객의 눈높이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럴 때 빠른 정보공유, 민첩한 의사결정, 적극적인 실행 등 '선을 넘는 도전'으로 새로운 신한은행 방식을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객에 집중하고 사회와 함께하는 신한다움의 가치를 키우는 일에 모두가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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