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로또' 르엘신반포, 청약경쟁률 평균 124대 1
'올해 첫 로또' 르엘신반포, 청약경쟁률 평균 124대 1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3.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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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 신반포 센트럴' 67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지난 30일 진행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 신반포 센트럴' 67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지난 30일 진행했다. (사진=롯데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4차를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 1순위 청약에서 평균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3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르엘신반포는 일반분양 67가구 모집에 8358명이 신청해 평균 124.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408.3대 1로, 8가구 모집에 3267명이 몰린 전용면적 100㎡에서 나왔다.

13가구를 모집한 전용 59㎡형과 54㎡형, 84㎡A형에서는 각각 146.6대 1, 95.5대 1, 62.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B형은 5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르엘신반포는 올해 첫 ‘로또 아파트’로 주목을 끌었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전반적으로 분양 일정이 예정보다 뒤로 밀리는 와중 등장한 강남권 분양이여서 높은 청약 열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분양가는 3.3㎡당 4849만원으로, 지난해 11월 분양한 '르엘신반포센트럴'의 분양가(4891만원)보다도 낮은 금액이다. 우수한 입지에 상대적으로 싼 분양가가 높은 청약 열기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용 84㎡의 경우 16억5300만∼16억7200만원에 공급될 예정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를 고려할 때 최소 10억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르엘신반포는 지하 3층, 지상 22∼34층, 3개 동, 총 2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3·7·9호선 삼중 역세권인 고속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트럴시티 등의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이 인접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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