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조원 자금 수혈 기대에 강세
두산중공업, 1조원 자금 수혈 기대에 강세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3.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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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국책은행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
두산중공업이 국책은행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두산중공업이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대규모 자금 지원을 받게 될 것이란 기대감에 27일 장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21.47% 띈 3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에 수혈될 1조원은 규모 자금은 가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두산중공업 회사채는 1조2000억원에 육박한다. 당장 다음달 6000억원 규모의 외화공모채와 오는 6월 5600억원 규모의 일반단기사채 만기도 도래한다.

앞서 전날 두산중공업은 산업은행·수출입은행에 대한 1조원 규모의 차입신청 및 계약체결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늘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대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두산중공업 지원이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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