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NH농협은행장 공식 취임...“새로운 디지털 휴먼뱅크 만들 것”
손병환 NH농협은행장 공식 취임...“새로운 디지털 휴먼뱅크 만들 것”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3.26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병환 NH농협은행장. 사진(NH농협은행)
손병환 NH농협은행장. 사진(NH농협은행)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이 26일 공식 취임했다. 손 은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취임식을 하지 않았다.

이날 첫 업무로 손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대고객 지원 현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손 행장은 이날 아침 직원들에게 발송한 취임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농촌 지원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농협은행에 주어진 숙명”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제가 다시 정상화 될 때까지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비올 때 우산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협은행을 새로운 디지털 휴먼뱅크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를 위해 고객, 미래, 전문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기본으로 ‘고객 우선, 미래 준비, 전문성 제고’라는 경영방침을 내렸다.

특히 손행장은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지켜가야 할 약속으로 ▲농협 본연의 가치 구현 ▲고객 보호와 가치 제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초격차 디지털 뱅크 구현 ▲글로벌 사업의 질적 성장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및 전문성 강화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끝으로 손행장은 “직원들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경청하고 옆에 서서 든든히 지원하겠다”며 “함께 뜨거운 열정과 긍지를 가지고 힘차게 전진하자”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