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모비스 주식 190억원 매입...'책임경영 차원'
정의선, 현대차·모비스 주식 190억원 매입...'책임경영 차원'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3.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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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월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월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매입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23일 정의선 부회장이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 13만9000주, 현대모비스 7만2552주다.

매입금액은 각각 95억1200만원, 94억8900만원으로 총 약 190억원이다. 매입 시점은 19일이다.

이로써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은 1.86%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미래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긴 했지만 현재 주가는 본질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가는 각각 6만원대와 13만대로 떨어졌다. 한 달여 전인 2월17일엔 각각 13만5500원, 23만9000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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