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도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 지침에 따라 가동을 멈췄다.
삼성전자는 23일 인도 주정부 지침에 따라 노이다 공장을 25일까지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
LG전자도 노이다와 푸네에 위치한 생산법인을 3월 말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에서는 스마트폰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노이다 공장과 푸네 공장에서는 세탁기 등 가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푸네 공장에서는 스마트폰도 일부 생산한다.
한편, 인도는 수도 뉴델리 등 주요 도시가 이달 말까지 통행 제한, 사업장 운영 중단 등 지역 봉쇄령을 내린 상태다.
현재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3일 오전 기준 360명이다. 이달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100명 안팎이었던 확진자 수는 증가세가 점차 가팔라지고 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