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코로나19 피해 기업 공감...지원 속도내야”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코로나19 피해 기업 공감...지원 속도내야”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3.19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 회의실에서 ‘코로나19 피해기업 신속 여신지원대책 논의를 위한 화상회의’에서 각 영업본부장들의 현황 보고를 듣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 회의실에서 ‘코로나19 피해기업 신속 여신지원대책 논의를 위한 화상회의’에서 각 영업본부장들의 현황 보고를 듣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여신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농협금융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여신 지원 현황과 전국 17개 영업본부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9일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각 지역의 현장 분위기를 듣고 ▲‘코로나19 피해 전용창구’를 통한 여신접수 및 처리현황 ▲상담 및 보증심사 소요기간 ▲지역신용보증기관 협력 현황 등을 직접 검토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역별 여신 지원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충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타이밍이 중요한 상황으로 그 분들의 애타는 심정을 공감하여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자금 지원의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한도 증액, 여신 담당 직원 추가 배치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업무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농협금융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신규자금 2,240억 원을 비롯해 기한연기, 이자납입 유예 등 총 2,710억 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각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