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동성 방어한다...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매입
코로나19 변동성 방어한다...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매입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3.12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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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사진=우리은행)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사진=우리은행)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우리금융그룹 경영진이 주가부양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최근 손태승 회장, 이원덕 부사장, 박경훈 부사장, 신명혁 부사장, 정석영 전무 등 경영진들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총 1만 1,782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도 5,000주를 매입해 총 7만 3,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글로벌 확산 추이에 따라 주식시장이 당분간 큰 변동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번 우리금융지주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 동참을 더욱 주목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경영진들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내외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에도 우리금융이 올 한해 견실한 펀더멘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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