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부제 시작...오늘은 끝자리 1·6년생 차례
마스크 5부제 시작...오늘은 끝자리 1·6년생 차례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3.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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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공적 마스크를 배분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사진=연합뉴스)
오늘부터 공적 마스크를 배분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오늘부터 공적 마스크를 배분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월요일은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으로 출생연도가 끝나는 이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2매 살 수 있다.

월요일인 오늘은 1·6년생(19X1년, 19X6년, 2001년, 2006년, 2011년, 2016년생)만 구매 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중 하나를 지참해야 한다. 약국이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구매 이력을 입력하면, 구매자는 이번 주에는 더는 못 산다. 다만 2011년생 또는 2016년생 어린이, 1931년생·1936년생 노인의 경우는 주빈등록부상 동거인이 대산 사다 줄 수 있다.

함께 사는 가족이 만 10세 이하(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거나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노인이라면 다른 가족이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본인과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나온 것)을 제시해 대신 살 수 있다.

대리 구매 시에는 본인이 아닌 당사자의 해당 출생년도에 가야 한다.

장애인은 동거인이 아니더라도 5부제 요일에 해당하면 대리구매자를 통해 마스크를 2매 살 수 있다. 역시 장애인등록증을 대리구매자가 지참해야 한다.

당분간 또 다른 공적 마스크 공급처인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하루 1매를 살 수 있다.

이날부터 공적 마스크 가격은 세 곳 모두 1500원으로 통일된다. 공적 마스크를 해당 일에 구매를 못했다면 토·일요일에 구매할 수 있다. 이날은 출생연도와 상관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정부가 공급받는 공적 마스크는 하루 총생산량(약 1000만장) 가운데 약 80%로, 나머지 20%는 민간으로 공급된다. 다만 물량 자체가 적기에 구매 어려움이 크고 가격이 더 비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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