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실적 부진에 주가 장중 하락세
CJ ENM, 실적 부진에 주가 장중 하락세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2.14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 ENM이 실적 부진에 14일 장초반 하락세다. (사진=네이버)
CJ ENM이 실적 부진에 14일 장초반 하락세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CJ ENM이 실적 부진에 14일 장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10시35분 현재 CJ ENM은 전날보다 3.47% 하락한 1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CJ ENM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141억원, 4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4%, 38.5% 각각 감소하고 순이익은 859억원 적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DB금융투자는 CJ ENM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1% 하향한 19만원으로 낮췄다.

DB금융투자 신은정 연구원은 CJ ENM에 대해 “부문별로 뜯어보면 시장의 기대보다는 아쉬운 실적으로 보인다”며 “TV 광고 매출 감소와 제작비 부담으로 미디어 부문이 부진했고 음악 부문과 영화 부문도 영업손실을 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커머스 부문 영업이익은 마진율이 높은 자체 브랜드 고성장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또 "미디어·음악 부문 수익 안정화가 확인될 때까지 주가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