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억달러(약 116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4.09% 오른 주당 569.5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1027억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는 30% 이상 급등했다.
테슬라가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의 인도를 시작하고, 독일에 공장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도 최근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 CNBC 방송은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미국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의 시총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 중 CNBC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를 "세계의 훌륭한 천재 가운데 한 명이다“라면서 ”우리는 천재를 보호해야 한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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