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안정 속 변화' 인사...스마트폰 새 사령탑 노태문 사장
삼성전자, '안정 속 변화' 인사...스마트폰 새 사령탑 노태문 사장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1.20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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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노태문 개발실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노태문 개발실장이 2020 사장단 회의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삼성전자가 2020년 사장단 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변화'로 요약된다. 기존 3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무선사업부를 따로 떼어내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던 노태문 사장을 선임하는 큰 변화를 줬다.

삼성전자는 20일 사장 승진 4명,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업(IM부문 무선사업부) 사령탑에는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었던 노태문(52) 사장이 올랐다. IM 부문은 스마트폰·PC 사업 담당 무선사업부와 통신장비 사업 담당 네트워크 사업부로 구성, 지금까지는 고동진 사장이 IM부문 대표와 무선사업부장을 겸직해왔다.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 김기남 부회장과 소비자 가전의 CE 부문장 김현석 사장, IT·모바일 분야의 IM 부문장 고 사장은 유임했다.

커뮤니케이션 팀장을 역임했던 이인용 사회공헌업무총괄 고문은 대외업무(CR·Corporate Relations)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사장 4명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부사장이 사장으로, 종합기술원 황성우 부원장이 원장으로,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최윤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박학규 부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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