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물산 "미래지향적 노사문화 정립할 것"
삼성전자·물산 "미래지향적 노사문화 정립할 것"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12.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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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으로 이상훈 사장 등 임원들이 실형을 선고받은데 대해 18일 공식 사과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으로 이상훈 사장 등 임원들이 실형을 선고받은데 대해 18일 공식 사과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노조 와해 의혹으로 임원들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18일 "노사 문제로 인해 많은 분께 걱정과 실망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과거 회사 내에서 노조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시인했다.

이어 "앞으로는 임직원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 이상훈 이사회 의장과 강경훈 부사장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에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으로 각각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와 박용기 삼성전자 부사장, 정금용 삼성물산 대표 등에게는 징역형인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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