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임박...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고가 경신
미·중 무역협상 임박...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고가 경신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2.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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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05분 국내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네이버)
13일 오전 10시05분 국내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임박 소식에 국내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10시0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6%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4.32% 띈 8만70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미 경제방송 CNBC 등은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개장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빅딜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그들(중국)이 그것을 원하고, 우리도 그렇다"고 말해 합의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중국에 기존 관세 세율을 최대 50% 낮추고, 오는 15일 예정된 관세도 취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저널은 미국은 중국에 농산물 구매 규모를 명시적으로 문서화하는 것 등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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