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재무구조 개선·내년 호실적 전망...‘매수’”
“CJ제일제당, 재무구조 개선·내년 호실적 전망...‘매수’”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2.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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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목표주가 3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목표주가 3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긍정적이고, 내년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의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대비 20%% 성장은 5조9078억원, 15.3% 증가한 1991억원으로 추정했다. 물류를 제외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9.7% 증가한 3조4379억원, 9.5% 늘어나는 1141억원으로 예상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물류 제외 매출액을 올해보다 9.6% 증가한 14조1,214억원,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6,872억원이 될 것”이라면서 “이익 개선의 핵심은 가공식품 부문으로 CJ 그룹 차원의 강력한 수익성 개선 사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내년 가공 마진이 올해보다 100bp(1bp=0.01%포인트)만 개선돼도 500억원 이상의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며 "올해 재고폐기손실 등 일회성 요인까지 고려하면 기저효과가 본격화할 것이며 슈완스와 인수에 따른 시너지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CJ제일제당은 재무구조 개선 의지를 피력해왔다"며 "서울 가양동 유휴부지 매각 및 연결 자회사 CJ아메리카 유상증가로 단기 차입금은 1조원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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