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관련 임원들 구속 기로에 장초반 ‘약세’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관련 임원들 구속 기로에 장초반 ‘약세’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1.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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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점염 치료제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임원 2명이 두 번째 구속 기로에 놓이자 27일 장초반 약세다. (사진=네이버)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점염 치료제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임원 2명이 두 번째 구속 기로에 놓이자 27일 장초반 약세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점염 치료제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임원 2명이 두 번째 구속 기로에 놓이자 27일 장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1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날보다 1.47% 하락한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매도 상위 창구에는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반 코오로생명과학 임원 김모 씨와 조 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인보사에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신장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면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제조·판매 허가를 얻은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 등)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법원은 첫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 범죄 혐의 소명 정도 ▲ 수사 진행 경과 ▲ 수집된 증거 자료의 유형 및 내용 ▲ 관련 행정 소송 및 행정 조사의 진행 경과 ▲ 피의자들의 지위 및 업무 현황 등을 고려해 영장을 발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혐의를 추가한 후 지난 22일 영장을 재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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