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예측만 믿고 내집마련 미루지 마라
[내집마련]예측만 믿고 내집마련 미루지 마라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05.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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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 건설사 직원들 교육차  연수원에 가는 일이 많습니다. 제가 부동산업계에 몸 담기전 건설인들에게 품었던 대표적인 오해 두가지는  “거칠고 투박하다” , "최소한 아파트 한채씩은 가지고 있겠지”  입니다.

특히 재건축분야에 오래 근무했던 사람들을 재테크 차원에서 상당히 동경했습니다.
 
하지만 재건축분야를 너무 잘 알아서인지 대부분 본인들의 재테크에는 성과가 신통치 않았습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 박사가 주식투자에 다 성공하는게 아닌 것 처럼 부동산도 너무 100% 완벽하게 만들어 놓고 투자할라치면 저만치 달아나 버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특히 정부기관이나 건설관련 유관업체와 일부 사설정보업체에서 관례적으로 부동산값 하락예상을 내놓습니다.

 

정부정책에 일조도 하고 적절한 시기에 내집마련의 정보도 제공해주게 되면 더할 나위 없이 그들의 본분을 다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부동산 예측 자료만을 내놓는 분들의 말을 믿고 내집마련을 미룬 서민들만 ‘봉’으로 전락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부동산에 투자할때는 거시적인 흐름뿐만 아니라 미시적인 부분(지역적 호재)까지 세밀하게 관찰하여 투자하는 습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해동안 A란 지역이 50% 상승하고 B란 지역이  55% 하락했을 때 한해동안 평균해서5%의 하락률로 잡히기 때문에 하락지표에도 불구하고 A란 지역을 찿는 게 투자인 것입니다.
  
미시적으로 볼 때 ,부동산 투자 타이밍,특히 내집마련은 제2의 환란이 오지 않는 한 언제나 ‘NOW’ 일지도 모릅니다.

단지 지역적 부동산 특성과 정부정책의 방향을 읽고 저평가된 곳, 호재가 있는 곳을 발견했을 때 말입니다.

부동산 분야 뿐만 아니라 경제분야 여기저기서  예측하는 말들이 여기저기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언론에 부동산 전망을 하고부터는 한참이 지난 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연륜이 쌓이면 쌓일수록 부동산 전망도 같이 깊어가야 하는데 갈수록 어려운 것만은 사실입니다.

유능한 전문가의 올바른 전망으로 많은 사람이 행복해졌으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데 전망이 잘못되었을 경우 또 다른 서민들이  전문가 한사람으로 인해 더욱더 불행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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