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홍보관에서 발생한 화재가 40분여만에 진화됐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경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LH 임대주택 홍보관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30대와 소방인력 67명을 투입해 5시30분경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로 홍보관 내부 231㎡가 소실되거나 그을렸으며, 천장형 에어컨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총 112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다.
홍보관은 철거가 예정돼있던 터라 평상시 민간인의 출입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천장 내부 배관 동파 예방을 위해 열선을 작동시켰다는 점 등을 고려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는 홍보관 1층 천장 내부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