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올해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 유력"
"대림산업, 올해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 유력"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11.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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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이 변수가 없다면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대림산업이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종전대로 13만원으로 제시했다.

송유림 한화투자 연구원은 11일 "대림산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2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며 "주택 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했으나 주요 해외 법인 및 연결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오히려 늘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4분기 역시 자회사 실적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 부문에서도 계약액 3000억원 규모 공사의 준공이 예정돼 있어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풍부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투자에 나서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큰 변수만 없다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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