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의 이변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당초 예상대로 애경그룹, HDC현대산업개발, KCGI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SK, GS 등 대기업의 '깜짝 등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본입찰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본입찰에서 ▲애경그룹-스톤브릿지 컨소시엄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
본입찰 마감 직후 인수 참여자들이 매입 가격으로 얼마를 써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애경그룹은 지난달 21일 스톤브릿지를 손잡은 데 이어 막판에 한국투자증권을 컨소시엄에 참여시켰다. 당초 애경은 자금력 부족이 약점으로 꼽혔지만, 스톤브릿지캐피탈과 한국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꾸리면서 약점을 극복하게 됐다.
사모펀드 KCGI가 전략적투자자(SI)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