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수전' 이변은 없었다... 애경-현산-KCGI '3파전' 마감
'아시아나 인수전' 이변은 없었다... 애경-현산-KCGI '3파전' 마감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11.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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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달 주식매매계약 체결까지 모두 마쳐 연내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달 주식매매계약 체결까지 모두 마쳐 연내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의 이변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당초 예상대로 애경그룹, HDC현대산업개발, KCGI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SK, GS 등 대기업의 '깜짝 등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본입찰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본입찰에서 ▲애경그룹-스톤브릿지 컨소시엄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

본입찰 마감 직후 인수 참여자들이 매입 가격으로 얼마를 써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애경그룹은 지난달 21일 스톤브릿지를 손잡은 데 이어 막판에 한국투자증권을 컨소시엄에 참여시켰다. 당초 애경은 자금력 부족이 약점으로 꼽혔지만, 스톤브릿지캐피탈과 한국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꾸리면서 약점을 극복하게 됐다.

사모펀드 KCGI가 전략적투자자(SI)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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