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쓱데이’ 효과에 이마트 실적 기대감↑
‘대한민국 쓱데이’ 효과에 이마트 실적 기대감↑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1.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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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5일 이마트에 대해 ‘대한민국 쓱데이’ 효과로 11월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5일 이마트에 대해 ‘대한민국 쓱데이’ 효과로 11월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이마트에 대해 ‘대한민국 쓱데이’ 효과로 11월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다시금 이마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주영훈 연구원은 이마트의 10월 기존점 신장률은 -2.0% 초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올해 3분기(1~9월 누적)의 누적 기존점 신장률(-4.1%) 대비 상당부분 개선된 수치다.

주 연구원은 “11월은 공휴일이 하루 더 많아 우호적 캘린더 효과로 영업환경에 유리한데, ‘쓱데이’ 행사마저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오랜만에 기존점 매출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일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그 동안 이마트 단독 창립기념행사는 매년 있었으나, 신세계그룹 내 18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이마트를 찾아 쓱데이를 이용한 156만명의 고객이 총 840억원어치를 구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71%, 구매고객 수는 38% 늘어났다.

주 연구원은 이 밖에도 SSG.COM 성장률 회복 역시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 연구원은 전달 28일부터 진행한 ‘대한민국 쓱데이’ 사전행사를 통해 SSG.COM의 고객수와 매출액이 전년보다 각각 131%, 16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세계TV쇼핑 360%, 신세계면세점 177%, 신세계프라퍼티 133% 등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의 매출 호조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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