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 포럼 2019'...고동진 사장 "AI 독보적 혁신기업 될 것"
'삼성 AI 포럼 2019'...고동진 사장 "AI 독보적 혁신기업 될 것"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11.05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5일까지 세계적으로 저명한 AI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삼성 AI 포럼 2019'를 개최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4일부터 5일까지 세계적으로 저명한 AI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삼성 AI 포럼 2019'를 개최한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혁신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5일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서울R&D연구소에서 '삼성 AI포럼 2019'가 이틀째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초연결 시대에는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승자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5세대 이동통신(5G), AI 혁신의 선두에서 미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도전 정신으로 기술혁신을 주도해 왔고, AI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특히 기존 AI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인공일반지능(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AGI는 '완전 AI'라고도 불리는 기술로 인간이 할 수 있는 어떠한 지적인 업무도 해낼 수 있는 AI 연구의 최대 목표를 말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국 워싱턴대 노아 스미스 교수가 '실험적 자연어 처리를 위한 합리적인 순환신경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카네기멜런대 압히나브 굽타 교수는 '시각·로봇 학습의 규모 확장과 강화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영국 에든버러대 바이샥 벨 교수, 미국 뉴욕대 조안 브루나 교수 등도 AI 적용 가능성과 연구 성과 등에 대해 공유한다.

아울러, '비전과 이미지', '온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과 소셜' 등 두 가지 트랙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AI 주요 학회에서 선정된 우수 논문도 전시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