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Q 매출액 ‘1조8332억원’...전년比 4.4%↑
한국타이어, 3Q 매출액 ‘1조8332억원’...전년比 4.4%↑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1.04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8,332억원과 영업이익 1,8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4.4% 증가, 3.9& 감소한 수치다. (사진=금융감독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8,332억원과 영업이익 1,8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4.4% 증가, 3.9& 감소한 수치다. (사진=금융감독원)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에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833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기록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한 180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시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3%, 70.4% 증가한 수치다.

한국타이어 측은 올 3분기에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55.0%로 전년 동기 대비 3.0%p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카이엔’, ‘아우디 Q8’, ‘포드 익스플로러’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고인치 라인업을 보다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글로벌 시장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타이어 시장 판매 경쟁 심화로 이어지며 수요가 둔화됐다는 분석이다. 이는 주요 시장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 감소에도 영향을 주었다.

한국타이어 측은 “앞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여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