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나라와 못사는 나라, 차이점?
잘 사는 나라와 못사는 나라, 차이점?
  • 북데일리
  • 승인 2006.04.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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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가‘경기과열논란’까지 일으키며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중국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은 최근 롄잔(連戰) 대만 국민당 명예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0.2%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경제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과 달리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는 2년 전부터 두 부족이 우물 하나를 놓고 치열한 살육전을 벌이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소말리아 라브도레 마을에선 ‘우물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소말리아 참상을 보도했다.

이 마을은 2년 전부터 두 부족이 하나 뿐인 우물을 놓고 치열한 살육전을 벌여 왔다. 지난 11일에는 가뭄 지역에 공급할 물과 식량을 싣고 가던 유엔 구호팀이 바이도아 마을에서 한 군벌에 억류됐다. 물을 차지하려는 경쟁 군벌이 이들을 공격했고, 교전 끝에 6명이 숨지는 참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청소년을 위한 <잘 사는 나라 못사는 나라>(다섯수레. 2006)는 각종 뉴스를 통해 접하는 이 같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다 .

책은 어린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쓰여진 만큼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지구촌 경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한국의 경우, 경제 성장을 이뤄 온 과정과 경제 선진국을 꿈꾸는 현 국가 경제 상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 국제수지, 환율, 외환 보유액, 다국적 기업 등 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개념 설명도 덧붙였다.

하나가 되고 있는 지구촌의 경제를 들여다 본 저자 석혜원은 현재 메트로 은행 서울지점 부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어린이 경제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용돈 좀 올려주세요>(다섯수레. 1999) <단숨에 깨치는 경제 상식 1,2,>(웅진씽크빅. 2004) 등을 통해 꾸준한 저술 활동을 펼쳐왔다.

[북데일리 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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