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소방공무원 위해 ‘힐링의 기적 33호’ 개소
KB손해보험, 소방공무원 위해 ‘힐링의 기적 33호’ 개소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0.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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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참석한 KB손해보험 양종희 대표이사 (좌측 두번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좌측 첫번째), 계양소방서 윤인수 서장(좌측 세번째), 장기119안전센터 유선경 센터장(좌측 네번째)이 심신안정실 33호의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 행사에 참석한 KB손해보험 양종희 대표이사 (좌측 두번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좌측 첫번째), 계양소방서 윤인수 서장(좌측 세번째), 장기119안전센터 유선경 센터장(좌측 네번째)이 심신안정실 33호의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KB손해보험은 31일 오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안정을 도와줄 '힐링의 기적33호’ 심신안정실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장기119안전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열린 개소식 행사에는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양종희 사장을 비롯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 계양소방서 윤인수 서장 등 관련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힐링의 기적’은 KB손해보험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119안전센터 내 심신안정실 설치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힐링을 도와 보다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1일 평균 9회의 출동을 하고 소방공무원 한 명이 국민1,300여 명의 소방안전을 담당한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5년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위험군 판정을 받은 소방공무원이 1만명을 넘어섰다.

KB손보 관계자는 “업무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수 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방공무원수가 2.7배에 달한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힐링의 기적’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32개소의 심신안정실을 설치했다. 올해도 인천 장기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2020년 3월까지 총11개소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소방공무원들의 스트레스 장애 해소 및 심신안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양종희 사장은 개소식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의 힐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경영을 통해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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