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지점 혁신 모델 ‘서초동종합금융센터’ 오픈
국민은행, 지점 혁신 모델 ‘서초동종합금융센터’ 오픈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0.29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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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왼쪽 일곱 번째) KB국민은행장이 김진선 메가박스중앙 대표이사, 김남일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등 ‘KB국민은행 서초동종합금융센터’ 오픈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허인(왼쪽 일곱 번째) KB국민은행장이 김진선 메가박스중앙 대표이사, 김남일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등 ‘KB국민은행 서초동종합금융센터’ 오픈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대면 영업채널의 혁신 모델을 적용한 서초동종합금융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허인 국민은행장과 김진선 메가박스중앙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기존의 파트너십 그룹(PG) 영업체계를 고도화한 ‘PG 2.0’채널 전략을 시범 운영 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운영된 PG는 일정 지역의 6~7개 지점을 묶어 거점지점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공동영업 체계다. 이번에 오픈한 서초동종합금융센터는 새롭게 도입하는 PG 2.0의 첫 번째 영업채널로, 기존 거점지점에서 업그레이드된 유니버설 허브 지점으로 바뀐다.

PG 2.0은 지역 거점인 유니버설 허브 점포의 대형화를 통한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거점 내 지점의 업무별 특화점 운영, 거점 내 지점간의 협업 마케팅 콘텐츠 강화가 골자다. 특히 디지털 기반 혁신을 통해 PG 내 점포 간 체계적인 협업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보다 확장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PG 2.0 영업체계에서 유니버설 허브 지점으로 거듭난 서초동종합금융센터는 상담공간의 분리를 통해 보다 진일보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인다.

1층 디지털 존에서는 고객이 대기시간 없이 STM, ATM, 공과금자동수납기 등을 통해 간편 뱅킹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트렌디한 디자인의 스템커피가 입점한 대기공간은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고객과 동적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대출 등의 금융 상담이 필요할 경우 2층 상담전용창구에서 보다 여유롭고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형태다.

센터 3층에는 PB센터와 증권업무를 볼 수 있는 복합점포가 들어선다. 4층은 전문적인 금융 세미나와 문화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라운지와 세무, 부동산 등 전문적인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자문센터가 신설됐다. 또 지점 단위로는 제공하기 어려운 확장된 금융서비스를 유니버설 허브 점포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거점 내 지점에 방문한 고객이 유니버설 허브에 위치한 자산관리자문센터와 쌍방향 화상회의를 통해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등의 전문적인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에 기반 한 새로운 지점도 서초동 PG에 신설된다. STM, ATM 등의 디지털기기와 스마트매니저로만 구성된 디지털셀프점이 교대 인근에 신설되며, 남부터미털 지점은 현금 거래 없이 상담 전용 창구가 운영되는 디지털금융점으로 전환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PG 2.0 영업체계는 확장된 금융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기반 하이터치를 통해 고객중심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일정기간 시범운영 후 다른 파트너십 그룹에도 PG 2.0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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