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부정 사용 막는다... KB국민카드, ‘카드사용 확인 음성 안내 서비스’ 시행
카드 부정 사용 막는다... KB국민카드, ‘카드사용 확인 음성 안내 서비스’ 시행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0.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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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특정업종에서 실물카드 없이 카드번호 등 결제정보로만 정상 승인을 확인하는 ‘카드 사용 확인 음성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특정업종에서 실물카드 없이 카드번호 등 결제정보로만 정상 승인을 확인하는 ‘카드 사용 확인 음성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KB국민카드)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KB국민카드가 카드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 직접 전화로 승인 내용을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실물카드 없이 카드번호를 단말기에 입력해 30만원이상 결제할 때 제공된다.

KB국민카드는 특정업종에서 실물카드 없이 카드번호 등 결제정보로만 정상 승인을 확인하는 ‘카드 사용 확인 음성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공된다. 서비스대상 5개 특정업종은 ▲안경점 ▲인삼판매점 ▲주방·가정용품점 ▲스포츠용품점 ▲레저용품점 등이다.

요건에 맞는 카드 승인은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이용자에게 전화해 본인 여부를 확인한 다음 승인시간과 금액을 안내하고 정당한 사용인지 묻는다. 만약 확인 과정에서 본인이 사용하지 않은 승인으로 확인될 경우 고객센터 상담직원 자동 연결 기능을 통해 사고신고를 접수해 해당카드 거래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안내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업종별 부정사용 위험도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대상업종을 확대·조정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실물카드 없이 이뤄진 결제에 대한 안내를 강화해 부정사용 위험을 줄이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면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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