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삼성카드, 업황회복 부진으로 이익모멘텀 낮아”
유진투자 “삼성카드, 업황회복 부진으로 이익모멘텀 낮아”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0.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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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0일 삼성카드에 대해 업황 회복이 쉽지 않아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각각 기존대로 유지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삼성카드에 대해 업황 회복이 쉽지 않아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각각 기존대로 유지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삼성카드에 대해 업황 회복이 쉽지 않아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각각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6%가 하락한 7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손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핵심이익인 신용카드 및 할부리스사업 수익 감소가 예상되고, 더불어 리스크 관리 및 대출제한에 따라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수익 증가도 크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2016년부터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영세중소가맹점 범위 확대 시행, 소상공인 소액가맹업종 수수료율 인하, 카드수수료율 인하 지속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고객 혜택 축소 등 마케팅비 절감 및 지급수수료 감소 등으로 일부상쇄가 가능할 전망이나 비용축소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업황회복이 쉽지 않고 자산축소에 따른 수익감소가 선반영되면서 단기적 수익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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