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네이버, 핀테크·웹툰 성장으로 가치 상승...매수"
한투증권 "네이버, 핀테크·웹툰 성장으로 가치 상승...매수"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0.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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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 '라인'의 비용에 대한 기조가 올해를 고점으로 서서히 증가율이 완만해지면서 네이버의 영업이익은 내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 '라인'의 비용에 대한 기조가 올해를 고점으로 서서히 증가율이 완만해지면서 네이버의 영업이익은 내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네이버에 대해 핀테크 및 웹툰 등으로 영업이익이 4분기 이후부터 개선 회복이 전망된다며 목표가 1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네이버의 3분기 매출액은 1.66조원으로으로 전년 동기대비 18.4% 올랐으나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보다 20.8% 하락한 17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인 비용은 2분기에 집행한 일회성 마케팅비가 제거되며 전분기 대비 525억원 감소하겠지만, 네이버 웹툰 관련 마케팅 증가로 마케팅비용은 1242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네이버 주가는 2018년부터 전년 대비 평균 30%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2017년 평균 2900억원을 상회하던 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라인의 비용 증가로 2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한 게 가장 큰 원인"이라 평가했다.

이어 정연구원은 "현재 라인의 비용에 대한 기조가 올해를 고점으로 서서히 증가율이 완만해지면서 네이버의 영업이익은 내년부터 회복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아울러 "2021년부터는 분기 영업이익이 3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가 또한 영업이익의 회복과 함께 과거 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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