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센트럴아이파크, 분양가 3.3㎡당 4750만원...'라클래시와 동일'
역삼센트럴아이파크, 분양가 3.3㎡당 4750만원...'라클래시와 동일'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9.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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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7일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7일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역삼센트럴아이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4750만원으로 책정됐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역삼센트럴아이파크는 이달 초 이 가격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보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주 강남구청으로부터 분양 승인을 받았다.

강남구에서 지난 25일 1순위 청약까지 마친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 ‘래미안라클래시’의 평균 분양가와 같다.

역삼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면적 52∼168㎡의 총 49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84∼125㎡ 1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역삼센트럴아이파크는 강남권 ‘막차 물량’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당첨 가점이 현재보다 높아지고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를 적용받는 만큼 강남권에서 막바지 청약을 노리는 예비 청약자들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앞서,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는 112가구 모집에 1만2890명이 몰리면서 무려 평균 115대 1이라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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