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국내 핀테크 기업 유니콘 성장 환경 조성할 것'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국내 핀테크 기업 유니콘 성장 환경 조성할 것'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9.25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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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정부도 은행들과 함께 핀테크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정부도 은행들과 함께 핀테크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정부도 은행들과 함께 핀테크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25일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IBK 1st랩(실험실)’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규제 샌드박스를 보다 과감하게 운영하고 투자 활성화, 규제개혁,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부위원장은 또 이번에 출범하는 'IBK 1st Lab(퍼스트 랩)'에 대해 "단순한 지원 중심의 기존 랩과는 달리 다양한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테스트베드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은행 본점에 자리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은행과 핀테크 기업이 유기적이고 활발하게 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IBK퍼스트랩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다양한 혁신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업은행에 도입할 수 있도록 테스트를 수행하는 핀테크 랩이다.

김도진 기업은행장도 “IBK 퍼스트랩 출범을 통해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핀테크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이달까지 16개 테스트 기업을 선정했으며, 기업은행 직원을 랩에 상주시켜 스타트업 테스트를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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