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신청액, 출시 8일만에 공급액보다 6조원 웃돌아
‘안심전환대출’ 신청액, 출시 8일만에 공급액보다 6조원 웃돌아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9.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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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변동 위험이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약 26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신청을 받은지 8일만의 액수로 총 신청건수는 23일 기준 총 22만3779건이다. (사진=서민형 안심전환대출 홈페이지)
금리 변동 위험이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약 26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신청을 받은지 8일만의 액수로 총 신청건수는 23일 기준 총 22만3779건이다. (사진=서민형 안심전환대출 홈페이지)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금리 변동 위험이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약 26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신청을 받은지 8일만의 액수로 총 신청건수는 23일 기준 총 22만3779건이다.

24일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는 19만2786건, 22조9017억원이다. 14개 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는 3만993건, 3조1610억원이다.

신청 자격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차주 중 1주택 가구로 부부 합산소득이 8500만원(신혼, 2자녀 이상은 1억원) 이하여야 한다. 주택가격은 9억원 이하로 제한된다. 대출금리는 1.8%~2.2%까지 적용되며 기존 대출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금융위는 대출신청이 끝나는 29일까지 공급규모인 20조원을 상당수준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위는 “주금공 재원 여력이나 MBS 시장상황등을 감안하면 공급규모를 추가적으로 확대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동안 지속적으로 밝혀온 바와 같이 집값이 낮은 대상자부터 순서대로 지원해 ‘서민 우선 지원’ 취지에 부합하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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