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특사경 수사 선행매매 종목설은 완벽한 허위...KMW 매수’
하나금투, ‘특사경 수사 선행매매 종목설은 완벽한 허위...KMW 매수’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9.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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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케이엠더블유(KMW)에 대해 각종 루머에 휘둘리지 말고 본질에 충실한 투자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케이엠더블유(KMW)에 대해 각종 루머에 휘둘리지 말고 본질에 충실한 투자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케이엠더블유[032500]의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선행 매매와 연관이 있다는 보도는 "완벽한 허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각종 루머에 휘둘리지 말고 본질에 충실한 투자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최근 케이엠더블유에 대한 각종 우려가 도를 넘고 있으며 특히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애널리스트 선행 매매 혐의 수사에 케이엠더블유가 연루됐다는 보도까지 나오는 양상"이라며 "그러나 케이엠더블유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조사 보도는 완벽한 허위 사실"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는 국내 통신 3사의 설비투자 규모를 감안하면 3분기와 4분기에도 높은 이익 성장이 유력하고 10월에 중국 차이나모바일 5G 서비스 개시, 내년 3월에는 일본 5G 전국망 구축 계획 등도 예정돼있어 가파른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전날 오전 특사경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를 압수수색했다. 하나금투 일부 직원이 자본시장법상 불공정행위로 규제하고 있는 선행매매를 한 혐의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경은 이날 이 회사의 연구원 A씨 등 직원 10여명의 스마트폰을 압수하는 등 6시간이 넘는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선행매매 혐의 대상 종목을 놓고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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