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대신증권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대신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850(7.17%)포인트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 9일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255만주를 매입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식시장 침체로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실시된다”며 “자사주 취득기간은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3개월간이며, 취득 예정금액은 약 287억원이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그동안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지난 해 순이익 1,407억을 바탕으로 올해 21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했고, 2002년부터 17번에 걸쳐 자사주매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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