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배두나 홈피 방문자 많은 이유
김혜수-배두나 홈피 방문자 많은 이유
  • 북데일리
  • 승인 2006.04.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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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 미니홈피(www.cyworld.com/claire0905)는 높은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인기 홈피다. 영화 ‘분홍신’의 촬영을 마치고 다녀온 유럽 여행 사진이 미니홈피에 올라오자 방문 히트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여행지를 배경으로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 김혜수의 사진은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도 베스트 사진으로 꼽히며 인기를 모았다.

배우 배두나 역시 얼마 전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영화 ‘괴물’의 촬영을 마친 배두나는 친구들과 여행지에서 찍은 멋진 사진을 자신의 미니홈피(www.cyworld.com/g2lover)에 올려 높은 스크랩수를 기록했다.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여행길에 오르는 스타들처럼 <내일 이기기보다 오늘지지 않을 노력을 해라>(현문미디어. 2006)의 저자 야마자키 야스요(山崎養世) 역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한명이다.

저자는 여행은 사명을 찾게 해주는 계기이자 ‘빅 비즈니스’를 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편의점도 없고 휴대전화도 연결되지 않는 시골에 가게 된다면 그간 얼마나 편리한 환경에 살았는지 깨닫게 된다. 동시에 ‘도시 생활이 정말 우리를 풍요롭게 만드는가’ 라는 자문도 하게 된다. 문화적 충격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외국여행일 경우 더욱 극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죽을힘을 다해 영어공부를 했지만 레스토랑에서 음식하나 제대로 시키지 못할 땐 좌절감을 맛본다. 반대로 몇 개의 단어 나열만으로 상대방에게 의사를 전달 할 수 있을 때는 성취감도 느낀다. 여행은 다른 환경 안에서 얻은 발견을 통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사명’을 찾을 수 있는 기회다.

해외여행은 ‘빅 비즈니스’를 발견하는 계기도 된다. 저자는 일본 맥도널드를 크게 성공시킨 후지타 덴과 세븐 일레븐 재팬의 스즈키 토시후미를 예로 든다. 후지타 덴은 미국 햄버거 문화를 보고 ‘가까운 미래에 일본에도 패스트푸드 문화가 찾아 올 것’이라 판단 미국의 비즈니스 방식과 구조를 배워 일본에 들여와 큰 성공을 거두었다. 스즈키 토시후미 역시 미국 세븐 일레븐 체인을 돌아보고 편의점 사업에 주목, 사업을 진화 시켜 일본에서 크게 성공했다.

여행에서 사명을 찾고 싶다면 여행지에서 만난 발견 하나하나의 구조와 배경까지 읽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 나라에서 그것이 성립되는 조건이 무엇인지 이해한 후 자국식으로 어떻게 새롭게 만들어 낼 것인지 생각 한다면 성공으로도 연결시킬 수 있다.

일본 금융계에서 20년간 일해 온 저자는 성공을 위한 비즈니스 원칙, 일과 인생에서 승리하는 비법 8가지를 담아 명쾌한 삶의 ‘혜안’을 제시했다.

김혜수와 배두나 처럼 휴식과 취미를 위한 여행이나 비즈니스를 위한 저자의 참관기행이나, 의미있는 `결실`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따라해 볼 만하다.

(사진 = 출처 김혜수, 배두나 미니홈피) [북데일리 김민영 기자] bookworm@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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