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및 예금인출 가능 시간 체크해야...카드사, ‘추석 연휴 서비스 일시 중단’
결제 및 예금인출 가능 시간 체크해야...카드사, ‘추석 연휴 서비스 일시 중단’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9.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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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체크카드 거래 및 예금인출, ‘13일 23:50부터 4시간’ 중단”
KB국민카드 “체크카드 결제, 15일 23시 50분부터 30분간 이용 제한”
KB국민카드와 NH농협카드는 오는 11일부터 16일 사이 체크카드 거래 및 현금인출 등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 고품질의 카드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세대 시스템’ 오픈 관련 전산 작업을 위한 조치다. (사진=각사)
KB국민카드와 NH농협카드는 오는 11일부터 16일 사이 체크카드 거래 및 현금인출 등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 고품질의 카드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세대 시스템’ 오픈 관련 전산 작업을 위한 조치다. (사진=각사)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현금 쓸 일이 많은 추석, KB국민카드와 NH농협카드 고객은 거래 가능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두 카드사가 ‘차세대 시스템’ 오픈에 따라 체크카드 결제부터 현금서비스 등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기 때문이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와 NH농협카드는 오는 11일부터 15일 사이 체크카드 거래 및 현금인출 등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 고품질의 카드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세대 시스템’ 오픈 관련 전산 작업을 위한 조치다. 이 카드사들은 차세대 시스템 도입으로 안정적인 카드승인 서비스 제공과 신속한 상품출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혜택 제공 등 앱과 비대면 채널을 통한 업무처리 확대 등을 제공해 고객편의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카드 “체크카드 거래 및 예금인출, ‘13일 23:50부터 4시간’ 중단”

NH농협카드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따라 연휴 기간 동안 일부 카드업무를 일시 중단한다.

세부적으로 ▲일시불 및 할부 ▲단기 및 장기카드대출 ▲간편결제(페이)를 통한 거래 ▲카드를 이용한 예금인출 ▲면세유카드, 기프트카드, 포인트, 현장할인 등 카드거래가 일시 중단되며 중단 기간은 업무별로 상이하다.

신용카드 오프라인 거래는 중단 없이 이용이 가능하지만, 체크카드 오프라인 거래와 카드를 이용한 예금인출은 9월 13일 오후 11시 50분부터 14일 4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중단된다. 이외에도 온라인 신용·체크 거래는 13일 오후 9시부터 14일 5시까지 이용할 수 없으며, 카드대출은 9월 11일 21시부터 15일 9시까지 중단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부득이하게 카드업무가 중단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 현금인출이나 카드 관련 업무를 사전에 완료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품질의 카드서비스를 제공하고 NH농협카드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B국민카드 “체크카드 결제, 15일 23시 50분부터 30분간 이용 제한”

KB국민카드의 시스템 관련 전산 작업은 오는 11일 18시 30분부터 시스템 오픈 예정인 16일 8시까지 각 업무 유형별로 정해진 시간대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가맹점 신용카드 결제는 연휴 기간 내내 중단 없이 이용 가능하지만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한 온라인 가맹점 신용카드 결제 ▲체크카드 결제 ▲알파원카드 결제 ▲선불·기프트카드 결제 ▲카드 결제 승인 관련 문자메시지 발송은 9월 15일 23시 50분부터 30분간 이용이 제한된다.

앱카드 결제(NFC 결제 제외)와 모바일 단독카드 결제는 15일 21시 50분부터 16일 1시 50분까지 서비스가 중단되고 ISP 결제는 15일 23시 50분부터 30분간 이용이 제한된다.

앱카드를 이용한 NFC 결제의 경우 12일 자정부터 16일 8시까지 이용이 제한되며 해외 안심 결제 서비스는 15일 23시 50분부터 16일 1시 50분까지 이용이 중단된다.

카드 대출 서비스 중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11일 22시 50분부터 16일 8시까지 이용이 제한된다.

자동화기기(ATM)을 이용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의 경우 15일 23시 50분부터 30분간 이용이 제한되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단기카드대출은 15일 21시 50분부터 다음날 8시까지 서비스가 중단된다.

이용대금 결제와 관련해 일시불∙할부∙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바로출금 서비스는 11일 22시부터 16일 8시 30분까지 이용이 제한되고, 카드론 바로출금의 경우 11일 18시 30분부터 16일 9시까지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다.

가상 계좌를 통한 결제대금 입금은 11일 23시 30분부터 16일 8시까지 중단된다.

아울러 카드 신청, 정보 변경, 포인트 관련 업무는 12일 자정부터 16일 8시까지 중단된다.

구체적으로 9월 12일 12시부터 16일 8시까지는 ▲카드 이용한도 변경 ▲결제 계좌, 결제일 등 결제 방법 변경 ▲비밀번호, 주소 등 개인 정보 변경 ▲포인트와 쿠폰 관련 서비스 ▲일부결제이월약정(리볼빙) 조회∙신청∙해지∙변경 ▲신규∙교체∙추가 등 카드 발급 신청 ▲카드 사용 등록 ▲간편결제∙알파원∙ISP∙모바일 단독카드 관련 카드 등록과 삭제 ▲대학등록금 납부 ▲각종 자동납부 등록 등의 주요 업무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차세대 시스템 전환과 관련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카드 결제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고객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차세대 시스템 전환 작업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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