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국내외 실적 개선' 전망...농심 "매수"
NH투자증권, '국내외 실적 개선' 전망...농심 "매수"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9.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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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농심의 해외 법인의 비중 확대는 국내 경쟁 심화 및 시장 성장률 둔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농심의 해외 법인의 비중 확대는 국내 경쟁 심화 및 시장 성장률 둔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NH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농심이 국내와 해외 실적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농심의 국내 라면 시장이 신제품 경쟁에서 기존 제품 중심으로 돌아오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고, 이는 농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라는 평가다. 최근 시장의 경쟁이 심화된 것은 사실이나 점유율과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점유율이 일정 수준까지 확보된 이후에는 수익성 개선도 따라올 것이란 분석이다.

NH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국물라면 성수기 시즌과 맞물리면서 점유율은 50%대 후반으로 회복될 것이다”고 전했다.

해외 법인의 비중 확대는 국내 경쟁 심화 및 시장 성장률 둔화 속에서도 농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평가도 내놨다.

조 연구원은 “유통채널 및 지역 확대,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미국 제2공장 증성을 위한 투자가 결정됐고, 이는 미국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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