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아시아나 인수戰'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
미래에셋대우, '아시아나 인수戰'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9.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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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9월 중 아시아나의 매각 후보군을 확정해 본 실사를 진행한 뒤, 11월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거쳐 연내 매각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채권단은 9월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후보군을 확정해 본 실사를 진행한 뒤, 11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거쳐 연내 매각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예정된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직접 인수 주체가 아닌 재무적투자자(FI)로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을 조율 중인 파트너로는 GS그룹과 현대산업개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파트너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금호산업은 지난 7월 25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을 통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투자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아 인수 협상 대상 후보군(쇼트리스트)을 추리는 예비입찰을 거쳐 오는 10월께 본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제주항공을 보유한 애경그룹, 한진칼 2대 주주인 사모펀드 KCGI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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