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톡스 균주 논란 일단락에 주가↑...DB금융, ‘매수’로 상향
대웅제약, 보톡스 균주 논란 일단락에 주가↑...DB금융, ‘매수’로 상향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9.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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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메디톡스와의 보톡스 균주 관련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진=네이버)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와의 보톡스 균주 관련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와의 보톡스 균주 관련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증권 전문가는 이와 관련 노이즈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지만 수출 실적으로 극복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2일 11시 55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전거래일대비 4000포인트(2.39%) 상승한 1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가 제기한 보툴리눔톡신 균주도용 의혹과 관련된 민사소송 과정에서 대웅제약의 균주가 포자를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DB금융투자 구자용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포자감정결과에, 메디톡스는 염기서열 확인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두 가지 모두를 확인할 수 있는 ITC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노이즈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구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9월 20일 제출 내용에 대한 해석에 따라 주가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면서도 “다만, ITC 최종 결론일까지는 포자 감정 결과를 확보한 대웅제약에 대한 신뢰도가 높게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에볼루스(Evolus)의 매출액 및 대웅제약의 수출 실적이 노이즈를 극복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19년 매출액 전망을 +6.3% 조정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 220,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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